안녕하세요. 방구석잉포입니다.
오늘은 5월 초에 다녀온 인천대공원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가는 방법
인천대공원에 가시는 방법은 지하철 이용 시 인천대공원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산책 경로
인천대공원역->인천대공원 남문 -> 어린이동물원(X) -> 상아산 -> 관모산 -> 백범광장 -> 호수 -> 거마산 -> 인천대공원 정문의 루트로 산책을 했습니다.
인천대공원 남문
인천대공원 남문 쪽으로 쭈욱 걸어가시다 보면 남문이 나옵니다.
아쉽게도 동물원은 코로나로 인해서 5월 초에는 관람 금지였습니다.
제가 인천대공원에 간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동물원이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봄에 기운이 완연한 5월에는 인천대공원 내에 다양한 꽃이 피어 있습니다.
계절별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이죠.
가족 단위로 많이 놀러 오는 듯 보였습니다.
산림치유센터
산림치유센터 쪽으로 올라가시면 형형색색의 꽃과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가 잘되어 있고 산과 연결되어 있어 등산을 할 수 있는 매력도 있습니다.
산 쪽으로 올라가시다 보면 피톤치드 치유공간이 있어 그곳으로 들어가면 피톤치드 향을 마음껏 맡으실 수 있습니다. 원래는 예약제로 운영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예약 없이 그냥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상아산, 관모산 정상
그렇게 계속 올라가다 보면 상아산(151M)과 관모산(162M) 두 군데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어차피 산 두 군데가 붙어 있고 그리 높지 않아서 두 군데 다 정상을 밟았습니다.
상아산에서는 나무가 많이 우거져 있어서 별다른 경치를 볼 수 없는데 관모산에서는 어느 정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모산 역시 나무가 어느 정도 우거져 있어 뻥 뚫린 시원한 뷰는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백범 김구 동상
관모산에서 내려오면 백범 김구 동상 쪽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동상 쪽에서 호수가 보여 호수 쪽으로 향합니다.
인천대공원 호수
인천대공원의 하이라이트는 호수 공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수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강아지와 산책도 하고 많이 좋아 보였습니다.
호수에는 많은 잉어들이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먹이를 던져줘서 인지 사람이 오면 몰려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잉어들이 많이 아플 수 있으니 먹이를 주지 말라는 경고 판이 붙어 있습니다.
가까이서 잉어를 보았는데 정말 크더군요.
잉어와 작별인사 하고요.
계속 길을 가다 보면 호수 가장자리에 폭포 같은 곳이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시원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사진도 많이 찍기도 하더라고요
약간 물 비린내가 나서 저는 런(?) 했습니다.
비린내 싫어하시는 분은 런(?)하시기 바랍니다.
호수를 반바퀴 정도 돌고 들꽃이 펴 있는 산책로로 향합니다.
들꽃이 이쁘게 피어 있어서 사진을 찍습니다.
인천대공원의 장점 중 하나가 계절 별로 가지 각색의 꽃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아참..그리고 지도밖에 있어서 루트 한곳을 뺀 곳이 있는데요
거마산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거마산 정산 역시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별다른 경치를 구경할 수는 없었네요.
거마산(210M)은 앞선 두산에 비해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에요.
시간도 좀 더 오래 걸렸고요.
인천대공원에서 거마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샛길이 있는데.. 가는 길이 조금 음산하긴 한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 루트를 이용해 등산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거마산을 찍고 다시 호수로 내려와서 장미 수목원에 도착했습니다.
인천 수목원 장미문
아직 장미가 필 시즌이 아니어서 그런지 장미는 없었습니다.
장미가 필 시즌에 와도 참 예쁠 것 같습니다.
목재문화체험장, 인천수목원이 있어서 구경하려고 했는데
오후 5시 이후부터는 입장 제한을 합니다.
다른 곳도 마지막 입장객을 오후 5시로 하니 인천대공원 방문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쉽게도 수목원을 보지 못했지만, 다른 시즌 때 다시 와서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올 때는 정문으로 나와 인천대공원 나들이를 마무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동물원과 수목원을 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좀 남는 나들이였습니다.
다음에 언제 다시 올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예쁜 꽃이 필 때쯤 다시 방문할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가족끼리 나들이를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정문에서 지하철역까지는 거리가 상당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인천대공원 지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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