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구석잉포입니다.
오늘은 작년 여름 가족과 같이 여행 갔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주도는 정말 갈 곳이 많죠.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인데, 저도 가족 여행을 와서 무조건 찍고 간다는 섭지코지에 가봤습니다.
사실 지난달에도 표선해수욕장에서 성산일출봉까지 해변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표선해수욕장을 간 이유는 다음 백패킹을 가기 전에 사전 답사 겸 갔습니다.

제주 둘레길 표선<->성산일출봉
둘레길 걷다가 찍어본 섭지코지입니다.
제주의 바다는 참 아름답죠.
제주의 둘레길도 참 매력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둘레길 좋다 말이 많았는데 이걸 지금에서야(?) 안 나 자신에 실망했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둘레길을 걸으시더라고요.
외국인도 봤습니다. ㅋㅋ
다시 가족 여행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섭지코지 주차장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뷰입니다.


파도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가슴 뻥 뚫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바람도 많이 불고 시원합니다.


섭지코지 역시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걷기나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방두포등대 에서 내려다 본 사진입니다.
녹지와 해변의 돌, 바다가 어우러지는 삼박자가 묘한 기분을 들게 합니다.
해변가에 쭉 펼쳐진 산책로 역시 너무 잘되어 있습니다.
섭지코지에 가시게 되면 방두포등대에 올라가시길 추천합니다.
계단이 좀 있기는 한데 올라가면 꽤 괜찮은 뷰를 볼 수 있습니다.

방두포등대입니다.
약 10분간 파도 구경을 했던 거 같네요.
역시 높은 곳은 올라가는게 진리인가 봅니다.
그래서 아파트도 탑층이 인기있나봐요. ㅋㅋ
섭지코지 위치 첨부합니다.
슬슬 배가 고파서 근처에 있는 섭지코지로 맛집을 갑니다.
다행히 웨이팅 없이 먹었네요.
근데 주차가 조금 애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홀도 넓지 않아서 사람이 몰리면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동생이 찾아본 맛집인데.. 비주얼은 정말 좋았습니다.

딱새우 회가 참 먹음직스럽게 나옵니다.
아 그리고 머리는 나중에 라면으로 끓여 줍니다.
머리는 라면에 양보(?)하세요

이어서 고등어 회도 나왔고요.
고등어 회는 방어 회와 약간 맛이 비슷합니다.
기름져서 많이 먹으면 느끼하긴 합니다.
김이랑 쌈장에 싸 먹었네요.

그리고 이어서 옥돔 튀김이 나왔고요
옥돔 튀김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지막으로 라면도 나왔는데..그건 먹느라 바빠서 찍지를 못했네요..;;
딱새우 라면도 괜찮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비주얼 좋고 맛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나이가 어릴 때는 가족과 여행을 가면 심심하고 재미없었는데,
점점 나이를 먹으니 가족과 여행을 가는 시간이 소중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동생과 어머니는 안그럴수도(?) 있겠지만요. ㅋㅋ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해야겠죠.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으니까요..
그럼 오늘은 이만 섭지코지 갔다 온 썰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섭지코지로 위치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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