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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관령 하늘목장 당일치기 여행 (ft.선자령 가는길)

by YOLO~ 2021. 7. 9.

안녕하세요. 방구석잉포입니다.

제가 어제 하늘 목장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에는 삼대 목장이 있다고 하는데요.

삼양목장

양떼목장

하늘목장

저는 그 세 곳 중에 하늘 목장을 다녀왔습니다.

하늘목장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09:00~18:00까지입니다.

위치는 지도 첨부합니다.

 

하늘목장 약도

 

하늘목장 약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선자령에 꼭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사전 답사차 한번 와보았습니다.

선자령은 국내 제 3대 백패킹 성지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머지않아 선자령에서 백패킹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간 날은 바람이 굉장히 심하게 불어서 백패킹 하면 텐트가 버틸 수 있을까란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습니다.

목장 처음 느낌은 산책하기에 좋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린이 동물원

우선 목장에 왔으니 동물부터 봐야겠죠.

어린이 동물원으로 향합니다.

토끼 놀이터인데.. 귀여운 토끼들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양떼 목장이 있는데요

양들이 모이를 달라고 엄청 울어댑니다. ㅋㅋ

아이들은 신기해하더라고요.

아이들 교육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목장 내부로도 들어갈 수 있는데

모이 주기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건초 모이 가격은 2000원이었습니다.

양들의 호객행위를 물리치고 밑으로 가니 어린 영소와 양 우리가 있었고요.

양 새끼(?)도 보았습니다.

목장 내부에는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애완견과 같이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선자령 가는 길

저는 저의 목적(?)을 위해 발길을 선자령 쪽으로 돌립니다.

 

가는 길에 여러 목장을 볼 수 있는데요. 소목장, 말 목장 여러 목장이 있습니다.

트래킹 코스 및 산책으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자령까지는 약 4.5KM로 생각보다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왕복 3~4시간 정도 여유를 가지고 트래킹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올라가는 곳곳에 목장이 있고요.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선자령까지 가는 길은 생각보다 힘이 들긴 하더군요.

나중에 백팩까지 들고 올라가야 하는데.. 체력적인 준비가 많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선자령까지 갈 수는 없었지만, 이어진 길과 지도를 보고 대충 앞에 보이는 곳이 선자령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멀리서나마 선자령을 봐서 좋았고, 꼭 나중에 백패킹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선자령을 배경 삼아 사진도 남겨보았네요.

돌아오는 길에 말 목장에서 말도 보았습니다.

말들이 사람이 오면 마중을 나옵니다.

아무래도 제가 밥을 주러 온 줄 알았나봅니다.ㅋㅋ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양을 보니 저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네요.

트랙터마차

하늘 목장의 특색중 하나는 마차를 탈수 있다는 것인데요.

마차의 바퀴 크기가 굉장히 큽니다.

마차를 타면 편하게 농장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햇빛을 피하면서요.

트랙터 마차의 가격은 대인 7천원, 소인 6천원 이었습니다.

놀이공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었습니다.

바로 앞에는 카페가 있으니 음료 같은 것도 드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제 인생의 첫 목장 여행이었는데요.

트래킹 코스도 괜찮은 편이고, 아이들의 체험학습에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인들도 종종 보였었고요.

다만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는 게, 곳곳에 뱀조심하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선자령 가는 길에 길이 아닌 풀밭을 걸을 때면

조마조마하며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외는 공기도 맑고 , 경치도 좋고, 힐링이 된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선자령에 꼭 다시 와서 백패킹 후기를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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