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구석잉포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청라 호수공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청라 하면 호수 공원이 생각이 납니다.
물론 커낼웨이 역시 잘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산책을 좋아하는 입장으로
호수공원이 더 매력적인 거 같습니다.
청라 호수공원 안내 표지입니다.
청라 호수 공원
청라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청라호수공원은 커널웨이의 심장부이자, 자연의 숨결을 불어 넣는 도시의 허파입니다. 생태, 예술, 전통과 레저의 4개 테마공간 별로 다양한 시설을 도입하고 폭 10M, 길이 4.5KM의 순환 산책로와 시설을 연결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시티타워는 공사 중에 있고 시티 타워 중심으로 네 개의 존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레저존, 예술문화존,전통문화존, 생태문화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중에 시티타워가 완공이 되면 참 볼만할 것 같습니다.
취사 및 야영이 금지되며, 애완동물은 동반 가능하고(목줄 착용 시) 배설물은 수거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연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해주는 거 같습니다.
참 좋네요.
우측에 청라루의 모습이 살짝 보이며, 오리배를 탈수 있는 레저 공간도 보입니다.
시티뷰와 호수가 조화를 이루는 뷰입니다.
청라에 사시는 분들은 바로 산책을 갈 수 있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라루
청라루는 청라 호수 공원의 대표적인 시설물로 한국의 자연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경복궁의 경회루(국보 제 224호)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단일 평면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누각 건물인 경회루를 닮은 청라루에서 청라 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 삼아 행복한 추억과 편안한 휴식을 가져보라고 쓰여있으나, 현재는 공사 중이라 접근을 막아놓았습니다.
절경을 볼 수 있는 장소인데 아쉽긴 했습니다.
청라루 바로 옆에 있는 카페인데, 뷰가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 괜찮으면 한잔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오리배
많은 가족들이 오리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더라고요.
오리배타는 곳에서 청라루의 모습도 보입니다.
오리배는 아주 어렸을 때 타보았는데, 요즘은 얼마 하나 싶어 오리배 가격을 살펴보았습니다.
2인 기준 2만 원에 30분 정도 타는 거 같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랐으니 오리배 가격도 올라야겠지요.
추억 삼아 타보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오리배 타는 곳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산책중 향기
계속 가다 보면 호수를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는 다리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거 같네요.
산책길을 걸을 때 마스크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꽃향기가 많이 났습니다.
하얀 꽃인데 아마 5월에 산책을 하시게 되면 이 꽃 냄새를 맡으시게 될 것 같습니다.
꽃의 이름은 만첩빈도리라는 꽃이네요.
시티타워는..공사중
저기 가운데 시티 타워가 현재 공사 중인 것을 보았습니다.
완공이 되면 멋진 뷰가 탄생이 될 거 같네요.
청라 호수공원은 낮 뷰도 괜찮지만 밤에 뷰도 참 좋습니다. 그때 시티타워가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운영하지는 않지만 분수대도 있어 아이들의 열기를 식혀줄 수 있을 듯합니다.
쉼터에서 자리 잡고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을 보니 참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계속 걷다보니 휴양지 같아 보이는 곳이 보입니다.
그늘막과 나무로 된 썬베드가 길게 뻗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모래 장난을 하고있고 어른들은 그늘 아래에서 누워 쉬고 있었습니다.
참 보기 좋았습니다.
장미 정원
호수 공원을 반바퀴 정도 돌때 쯤 장미 정원도 보입니다.
장미 역시 꽃이 피는 때가 있어서 5~6월 정도만 볼 수 있겠네요.
나이가 들어서 인지 꽃을 보면 참 좋습니다.
한 20분 이상 머물렀던 거 같네요.
많은 커플들이 사진 찍느라 바빠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인스타 각 잡는 거 같았습니다. ㅋㅋ
더운데 고생이 많아 보였습니다..
저도 사진 좀 잘 찍고 싶은데, 학원이라도 다녀야 할거 같네요. ㅋㅋ
장비 문제인지, 손(?)이 문제인지 참.. ㅋㅋ
청라호수공원 녹지
날씨가 우중충했으나 생각보다 덥지 않게 산책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녹지가 어우러진 도심을 걷는 기분이란..
힐링이 되는 기분이죠.
나이가 먹어서 녹지가 좋은건지..
삶이 힘들어서 녹지가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파이어족이 되면 마음껏 누리고, 그늘막에서 책도 읽고 그러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산책로를 좋아하다 보니 제가 여행하는 곳은 대부분 산책, 트래킹에 좋은 곳입니다.
많은 연인, 가족들이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가족과 다시 한번 오고 싶었습니다.
산책을 마치며..
한 바퀴 다 돌고 마지막으로 오리배를 찍어 보았습니다.. 약 4.5KM의 산책을 했네요.
주말마다 경치 좋은 곳으로 나들이를 가는데,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등산, 트래킹, 산책을 매 주말마다 다닐 거 같습니다.
다음 주는 바다가 보고 싶어 동해를 갈 거 같습니다.
주말에 인천에 사시는 분들은 가까운 청라 호수 공원에 나들이 한번 갔다 오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오늘 글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라호수공원 위치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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