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구석 잉포입니다.
지난주 군산 여행 중 가 본 경암동 철길 마을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저의 옛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이 철길로 많이 걸어 다녔고, 실제 기차가 지나다니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그때는 철길 바로 옆에 집과 문이 있다는 사실이 전혀 신기하지 않았죠.
그게 일상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철길마을이 많이 변했더라고요.
경암동 철길마을
기차는 1944년도부터 2008년도까지 다녔었나봅니다.
지금은 군산의 한 관광지가 되어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입구 컷
입구 컷 한번 남겨봅니다. ㅎㅎ
철길은 예전 기억처럼 하나도 변함이 없었는데 주변 환경이 너무 많이 바뀌었습니다.
추억 소환
추억을 소환하게 해주네요.
저 어렸을 때는 저렇게 말뚝박이도 하고, 짜부(?)도 시키고 그랬는데요.
허리도 많이 아팠던 때입니다.
특히 마른애들이 복병이었습니다. 엉치뼈 어택 당하면 바로 짜부 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불량식품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각종 장난감과 불량식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추억 뿜뿜 이네요. ㅎㅎ
제가 어릴때 최애였던 밭두렁도 보이네요.
지금은 이가 아파 못먹을듯 합니다. ㅎㅎ
상점들..
캔들을 파는 상점입니다. 조명이 이뻐서 한 컷 했습니다.
마그네틱 자석을 파는 곳도 있네요.
어렸을 때 본방사수했던 빨간머리앤이네요.. ㅋㅋ
하... 저의 어렸을 때 최애 무기(?) 였던 콩알탄을 보고 혹했습니다.
하마터면 살뻔(?) 했습니다.
하트가 참 앙증맞았네요 ㅎㅎ
고양이들
죽은듯이 꼼짝 안해서 처음에 모형인줄 알았으나 진짜 냥이들이었습니다.
저는 고양이를 다룰줄 몰라서 안만졌는데,,
만지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다행히 할퀴지는 않았습니다.
교복 대여
교복을 대여해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옛추억이 나서겠죠..
동생 한컷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나와 동생 한 컷 찍어줬습니다.
그녀석(?) 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나올 예정입니다.
앞으로 동생이라고 하지 않고 그녀석(?)이라고 하겠습니다. ㅎ
철길마을 끝
철길마을을 긴 거리는 아니어서 금방 탐방을 마치게 되었네요.
사실 그렇게 길거나 하지 않아서 아마 15분에서 20분정도면 사진도 많이 남기시고 다 돌아보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치며
어렸을 때 기억이 많이 났습니다.
이 길을 정말 수도 없이 많이 다녔었거든요.
예전에는 기차도 다니고 친구들도 저 집에서 살았는데,
세월이 참 많이 흐른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추억에 빠져본 하루 였던거 같네요.
군산 여행 계획이시라면 한번쯤 들려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철길마을 위치 참고 바랍니다.
경암동철길마을
전라북도 군산시 경촌4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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