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에 갑자기 변산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어머니와 동생에게 변산에 가자고 제안했다.
나는 평소 산책을 좋아한다.
생각을 정리할수 있고, 복잡한 마음 역시 편안해지기 때문인거 같다.
대나무 숲 사이 길이 묘한 느낌을 준다.
사진을 꼭 찍어 남기고 싶은 느낌이랄까?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앞에 보이는 산이 관음봉이며, 경관이 수려해서 사진 찍기 명소라고 한다.
양쪽의 산들이 물에 비친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우측을 보면 산책로가 보이는데
저 길로 계속 가다보면 선녀탕과 직소폭포가 나온다.
산책로를 걸어가는 와중에도 좋은 경치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올해 환갑이신 어머니께서는 장가계에 가고 싶어 하시는데
현재 코로나로 인해 환갑 여행을 제대로 갈 수 없을것 같다.
대신 울릉도를 같이 가보고 싶다.
장가계는 코로나 종식이 되어야 가능할것 같다.
경치 찍기 빠져 있는 그녀석을 보니
이곳에 온것을 잘한거 같다.
다녀온지 조금 되어서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저기가 선녀탕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가까이 갈수 없어서 선녀탕의 모습을 제대로 볼순 없었다.
그리고 물이 맑아서인지 도룡뇽알인지 개구리알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멀리서 본 선녀탕의 모습이다.
자세히 보이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았다.
직소폭포
직소폭포까지 가서 폭포를 보았다.
산책코스의 마지막 지점이었다.
직소폭포까지 가는 길은 약간의 계단과 산행이 있기 때문에
조금은 힘이 드는 산책이라고 볼 수 있다.
어머니께서 연세 때문인지 건강때문인지 많이 걸으면 상당히 힘들어 하신다.
조금이라도 더 건강할 때 어머니와 많은 여행을 다니고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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