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구석잉포입니다.
제가 지난달에 101번지 남산돈까스를 가보았습니다.

저는 남산톨게이트쪽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이쪽으로 가시는 분들은 계단 지옥을 경험하시게 될 텐데요..


평소에 걷는 것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이날은 날이 너무 더워서 조금 많이 힘이 들었답니다.

계단을 올라가게 되면 남산 타워의 멋진 모습이 보이고요. 저기 보이는 언덕으로 올라가면
남산 돈까스 식당 골목이 나오게 됩니다.
101번지 남산돈까스

101번지 남산돈까스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남산 돈까스 먹은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맛이 있으면 얼마나 맛있겠냐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웨이팅도 별로 길지 않아서 덥지만 일단 기다려 봅니다.

일단 내부에 들어서면 많은 연예인들의 싸인이 남겨져 있습니다.

가게 곳곳에 싸인이 붙어 있는데.. 확실히 많긴 하더군요.
101번지 남산돈까스 메뉴

메뉴 가격표 첨부합니다. 참고 바라고요..
왕 돈까스를 시켰습니다.
참고로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랜덤 음료수에 도전하세요.

왕 돈까스 구성
우선 스프가 나옵니다.

어려서 부터 경양식 집에서 먹던 스프와 정확히 똑같은 맛이 납니다.
후추 두세번 뿌려줬고요.

앙증맞은 깍두기와 흰 단무지는 셀프입니다.

그냥 익숙한 그맛이네요. 모두가 아는 그맛..약간 밍밍한듯한 스프 맛
그리고..
곧 왕 돈까스가 나왔는데..

세상에 마상에... 정말 큽니다. 밥의 크기는 우리가 돈까스 집에 가면 나오는 그 밥의 양이 맞습니다.
근데 돈까스 크기가..... 정말 큽니다. 잘라서 나오지도 않고 통 돈까스네요..
우선 굉장히 바삭한 튀김 옷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소스 역시 우리가 먹던 돈까스 소스와는 달랐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소스 역시 맛이 있었습니다.

감탄 하면서 먹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남산 돈까스 남산 돈까스 하는지 알겠더군요..
처음에 가격이 약 만 원이어서..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막상 접해 보니 왕 돈까스 크기가 정말 넘사벽입니다.



마카로니, 베이크드 빈, 샐러드, 오이 고추 사박자가 굉장히 입을 즐겁게 해주었네요.
나름 돈까스도 많이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신세계입니다. ㅋㅋㅋㅋ
사실 돈까스만 먹다 보면 느끼하지 않나요? 그때 오이고추 한입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죠..
양이 정말 많아서..
굉장히 풍족한 식사를 했습니다.

한 절반 먹었을 때쯤일까요?
이제 음료 없으면 좀 힘들다 생각이 듭니다..

SNS 이벤트 바로 참여했고요. 바로 랜덤 음료 득했습니다.
신의 한 수였네요..

느끼함 바로 잡히고 나머지 돈까스도 흡입했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점수를 주자면 5점 만점에 4점은 될 것 같습니다.
★★★★☆
아마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할 것 같습니다.
하산
기분 좋게 하산하면서 남산 타워 모습을 남겨보았습니다.

올라갈 땐 조금 힘들었지만, 내려올 때는 참 기분 좋게 내려올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참고로 먹고 난 뒤에 목이 많이 마르기는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가실 분들은 언덕에 주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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