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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림 백순대 삼촌네 솔직후기 (ft.10년의 추억)

by YOLO~ 2021. 7. 10.

안녕하세요. 방구석잉포입니다.

지난 5월에 신림 백순대가 생각나서 백순대를 먹으러 가봤습니다.

백순대를 10년전 처음 접하고 너무 충격을 먹었습니다.

하도 주변사람들이 백순대 백순대 하길래 먹어봤는데, 그냥 그랬었죠..

근데 신기 한게 이게 한달에 한번씩은 꼭 생각이 났었습니다.

저는 신림에 약 5년 거주를 했습니다. 그때는 거의 한달에 한번 백순대를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특히 소주 한잔 기울이면 각 금새 2병 3병정도는 비울수 있었었죠.

지금은 신림에서 먼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어서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간만에 생각이 나서 들려봤습니다.

순대타운 - 신림역 3번 출구 부근

네이버지도에 양지 순대타운 입력하시면 위치 정보가 잘 나옵니다.

저는 10년 째 가고 있는 단골집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삼촌네집입니다.

가격 역시 10년전 대비 천원정도 오른거 같습니다.

가성비가 꽤 괜찮습니다.

특히 등산하고 내려와서 순대타운에서 소주랑 한잔 같이 하면 굉장히 좋습니다.

백순대가 기본 2인분 부터인데, 사장님이 1인분도 고맙게도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저 은색판위에 백순대를 볶아 오신다음에 익혀서 드시면됩니다.

1인분인데도 불구하고 음료수도 주셨습니다.

 

1인분인데 양이 3인분이 나온거 같습니다;;

백순대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불을켜서 저 면을 누룽지 처럼 만들어서 먹으면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조금 참았다가 면이 누룽지처럼 되기까지 기다렸다가 먹는편입니다.

 

 

구성을 살펴보면 순대, 간, 곱창, 양배추, 면, 당근이 있네요

깻잎 하나에 백순대를 넣고 소스를 찍어서 쌈싸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대식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올클리어 했습니다.

당분간 생각 날꺼 같진 않지만 아마 한달 후쯤에 또 다시 방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림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백순대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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