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구석잉포입니다.
오늘은 협재해수욕장에서 백패킹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제주도에는 백패킹 하기 좋은 곳이 많아요.
사람이 많은 곳으로 백패킹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사람이 없는 곳으로 백패킹을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저 역시 사람이 너무 붐비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근데 달리 말하면 사람이 많다는 건 그만큼 좋은 환경 때문인거 같아요.
협재 해수욕장이 바로 그런 곳이에요.
협재 해수욕장의 낮은 너무 너무 아름다워요.
바다 색이 진짜 해외에 있는 애매랄드 빛 바다 색이에요.
그래서 협재해수욕장은 백패킹을 다시 간다면 무조건 갈 생각이에요.
그리고 저기 앞에 섬이 하나 보이시나요??
제가 비양도에서 백패킹 한걸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제주도에는 2개의 비양도가 있다고 했었죠?
저 섬도 바로 비양도 입니다.
저 섬에서도 1박하는게 목표입니다. 저 섬도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다고 들었어요.
포스팅하는 지금도 너무 백패킹에 가고 싶네요. ㅠ
올해 여름에는 울릉도 백패킹에 도전할 예정이에요. ㅎㅎ
백패킹하면 석양이 지는 것을 거의 놓치지 않는데요.
살면서 참 해를 볼일이 없는데 저때만은 꼭 챙겨보는거 같아요.
뭔가 희망이 차오르기도 하고, 힘이 나기도 하죠. 결심하기도 하구요.
잘먹고 잘살자 다짐했던거 같아요.
아 그리고 여행에서 음식이 빠질수 없죠..(저는 비화식 백패커입니다)
살펴 보니 근처에 많은 맛집이 있더라구요. 그중에서 협재칼국수에 가게 됩니다.
다행히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고 30분 정도 기다렸던거 같아요.
한치물회를 먹었는데.. 웨이팅 때문인지 백패킹의 체력소모 때문인지 몰라도 정말 맛있었어요.
그냥 물회를 먹을 때보다는 나중에 밥에 말아먹을 때 너무 맛있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평점은요.
★★★☆☆
5점 만점에 3.5점입니다.
나와보니 어느덧 밤이 되어있었고, 해변가를 거닐다가 또 맥주 4캔을 샀네요;;
파도 소리 들으면서 순식간에 4캔을 흡입했어요.. (이런게 백패킹 갬성이 아닐까 합니다..)
술을 잘 마시지 않는데, 여행 가면 꼭 술이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그렇게 한캔,두캔 어느덧 ...오링이 납니다.
아쉽지만 하루를 정리하고 텐트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 아점의 협재를 걸었구요.
걷다보니 식당이 보여 들어갑니다. (금능낙원)
밀면 한사발 했습니다.
맛이 정확히는 생각은 안나지만 그냥 괜찮은 정도 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평점은요.
★★★☆☆
총 5점만점에 2.5점입니다.
그리고 커피 한잔 하면서 협재의 이곳 저곳을 눈에 담았습니다.
협재는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는 백패킹 장소입니다.
물론 사람이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저 장소에 가는 것은 비추입니다.
협재 해수욕장 역시 무료이며, 주변에 볼일을 볼 수 있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식당도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백패킹 별점은
★★★★☆
5점 만점에 4.5점인거 같습니다.
제주도 백패킹 가시게 된다면 협재에서 하루 어떠신가요?
끝으로 협재해수욕장야영장 위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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