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밀브릿지 전나무숲쉼터 산림체험장 당일 여행 (ft.전나무 피톤치드)

by YOLO~ 2021. 7. 9.

안녕하세요. 방구석잉포입니다.

어제 밀브릿지(millbridge) 전나무 숲 쉼터에 다녀왔습니다.

밀브릿지의 의미는 방아다리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하는데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혹시 강원도 평창을 여행하시는 분은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고통받았던 폐에게 잠시의 쉼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입구 모습입니다. 저 네모난 부분에서 사진을 많이들 찍으시더라고요.

밀브릿지 입장료

밀브릿지에 입장료 정보 첨부합니다.

어른 : 2,000

청소년 : 1,500

어린이 : 1,000

국가 유공자, 장애인(1~3급은 보호자 1명), 만 65세 이상 어른은 1,000이며,

평창 군민이나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밀브릿지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길게 자란 전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의 향이 가슴 깊숙이 들어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느낌 때문에 숲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있는 거 같습니다.

전나무가 길게 뻗어 있어 카메라에 한눈에 담기지 못합니다.

약 60여 년을 가꾼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듯했습니다.

산책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 맞는 장소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밀브릿지 약도

밀브릿지의 대략적인 크기인데요.

약 1시간이면 앉아서 쉬기도 하면서 충분히 돌 수 있는 코스입니다.

내부에 카페도 있어서 전나무와 전나무 향을 맡으면서 여유를 즐기셔도 될 거 같습니다.

산책로는 3개 정도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제1산책로는 20분 정도 소요

제2산책로는 15분 정도 소요

제3산책로는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산책로 내부 역시 전나무가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식물 역시 살고 있었는데요.

이름은 모르지만, 고대에 살았을 것만 같았던 식물이 살고 있었습니다.

끝이 없이 뻗어 있는 전나무를 보려면 고개를 한참 들어 올려다봐야만 했습니다. ㅎㅎ

산책로는 평지만 있는 것은 아니고 약간의 언덕을 오르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쉼터가 있어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의자 그네에 앉아서 잠깐 멍 때리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요새는 멍이 참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군데군데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의자형 베드가 있는데요.

산림욕 하기에는 딱인데..

의자 위에 나뭇잎과 먼지들로 인해 옷이 더러워 지실 수 있으시니

돗자리 같은 것을 깔고 산림욕을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어르신들은 밀브릿지를 돌아다니시지 않고 그냥

의자형 베드에서 누워서 산림욕을 하시고 있었습니다.

산책로를 돌아다니고, 잠시 쉬기도 하며, 전나무를 즐기다 보니 한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평창 근처에서 산림욕을 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다시 입구이자 출구 부분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입구가 제일 멋스러운 거 같네요.. ㅋㅋ

오랜만에 공기 좋은 곳에서 산책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을 보낸 거 같습니다.

평창 근처에 오시면 잠깐 시간 날 때 한번 들러봐도 괜찮은 곳일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밀브릿지 위치 첨부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