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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사이판 3박4일 여행기 3편 (ft.사이판해변, 마나가나하섬, 애매랄드빛바다)

by YOLO~ 2021. 7. 7.

안녕하세요. 방구석잉포입니다. 

오늘은 사이판 3박4일 여행기 3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그럼 바로 스타트~!

사이판 해변가

사이판 여행시 계획은 큰 틀만 잡아두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다니기로 해서

사이판 해변가들을 돌아다녀보기로 했어요.

사이판 해변가는 어딜가던 예뻤습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더 좋았다고 할까요.

어딜 가든 경치가 예쁜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정말 해안가 근처의 해수욕장 유명한 포인트는 거즘 다 들려본거 같네요.

사이판의 바다색은 참 다채롭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 빛이 거의 수십가지의 색을 가지는거 같아요.

그중 으뜸은 단연 애매랄듯 빛입니다.

그냥 어딜 가든 포토존인것 같습니다. ㅎㅎ

저기 멀리 마나가나하 섬이 보이네요.

바나나보트 같은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만 보는 것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ㅎㅎ

사이판 노을

사이판 노을은 언제봐도 예쁘네요.

야간엔 쇼핑

사이판은 사실 자연 경관을 빼고는 딱히 할게 없어서 조금은 

심심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어떻게 보면 욕심일수도 있는데,

그래도 밤에는 돌아다녀야 제맛 아닌가 싶네요.

말이 쇼핑이지 그냥 아이쇼핑만 했네요. ㅎㅎ

사실 사이판 물가 역시 비싼편입니다.

다만 사이판은 밤에도 무척 더운데,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잠시나마 쇼핑을 즐기실 수 있으실것 같네요.

사이판에서 도마뱀 역시 자주 출몰하니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귀여워서 심쿵할수 있습니다.

마나가나하섬

마나가나하섬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큰배를 타고 가냐, 보트를 타고 가냐인데

보트를 타고 가 면 좀더 싸게 갈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왕복이고요.

그 때 또 필수적인 것이 흥정인데요.

여러 보트 업체 사람들이 흥정을 하러 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마나가나하섬에 갈 때는 환경비라는 것은 5달러 추가로 받습니다. 

그래서 흥정을 할 때 환경비가 추가가 되었는지 확인해 봅니다. 

저는 환경비 포함해서 인당 $30에 계약(?)을 했네요.

섬에 들어갈 때 나올 때 시간을 약속하면 됩니다. 

섬 운영 시간은 대략 오후 3시 전까지는 나와야 했던걸로 기억해서

그전에 픽업을 요청하면 됩니다. 

모든 것은 영어로 하면 되는데,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보니 현지인이 한국말도 조금 하고

콩글리시도 어느정도 통합니다.

 

보트에 탔습니다. 

근데 보트가 파도에 굉장히 많이 흔들려서

조금 무섭긴 합니다.

보정을 1도 안한 물색인데,

실화 인가 싶습니다. 

이때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이 정도 애매랄듯 물빛은 태어나서 처음 봤었네요.

이 사진을 보니 다시 사이판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마나가나하섬에 도착했습니다. 

섬 자체는 크지 않아서 한바퀴 돌아도 금방 돌게 됩니다.

마나가나하 섬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물이 필요할 수 있는데요.

돗자리
아이스박스
음료
선크림
스노쿨링 장비
선그라스
래시가드 긴팔/ 긴바지 위주
수중 촬영 장비

필수는 아니지만 가지고 가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수 있으실것 같아요.

마나가나하 섬에서도 너무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힐링이 많이 되었습니다.

중국인을 닮은 친구 역시 많은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마나가나하 섬의 마스코트이죠.

앞에서 포즈 한번 취해주었네요.

 

그리고 마구마구 신나게 뛰어 놀았습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요. ㅎㅎ

마나가나하 섬에서 스노쿨링은 추천드립니다.

물이 너무 맑아서 시야가 거의 200M 이상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열대어들도 많이 있고요.

특히 먹을게 있으면 열대어들이 하이에나(?)처럼 달려드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수중 촬영 장비가 없어서 굉장히 아쉬었습니다.

오후 2시가 지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섬을 떠납니다. 

거의 3시 정도에 마나가나하 섬의 영업 종료를 합니다.

중국인을 닮은 친구가 짐을 미리 보트에 싣기 편하게 가져다 놓는 모습이네요.

저때 보트를 기다리면서 종아리에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래서 래시가드 긴바지를 추천드립니다.

대략 30분정도 햇볕에 있었는데

1도 화상을 입고 일주일동안 잘 못 걸어 다녔습니다.

바다 뷰가 미쳤네요.

이런 곳에서는 일주일 살기를 꼭 하고 싶네요.

어느덧 마나가나하 섬과도 작별인사를 할 때가 되었네요.

픽업보트를 타고 마나가나하 섬을 빠져 나왔습니다.

마치며

3박4일의 사이판 여행도 잘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숙소에서 마지막 노을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친구는 좀 심심하다는 평이었는데,

저는 삶에 많이 지쳐서 였는지,

많이 힐링되고 만족도도 높은 여행이었습니다. 

일상에 많이 지치셨다면, 

사이판 여행 한번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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