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구석 잉포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용두암에 가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용두암은 정말 많이 가본 곳이네요.
제가 7살이던 시절, 수학여행, 30대에 이를 때 까지
많이 가본 곳입니다.
용두암
2015년경 용두암의 모습이네요.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서 용의 머리처럼 보입니다.
제가 7살때에는 저 건너편에 찍었었는데,
반대쪽의 모습은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돌이 너무 거칠어서 걷기 싫어 해서
아버지가 안고 저와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버지는 하늘나라에 계시고,
저와 그녀석 어머니가 다시 용두암을 찾았습니다.
7살때 처럼 다시 반대 부분에서 사진을 찍었네요.
어렸을 때는 용두암이 굉장히 커보였는데, 지금은 굉장히 작아 보입니다.
바쁘게 일에 몰두하며, 나의 건강과 가족을 돌보지 않고 약 10여년의 세월을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돌아보면 참 인생 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의 인생이 참 덧없게 느껴질 때 쯤
이런 여행이 나에게 주는 위안과 행복감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값진 가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녀석의 행복한 미소를 보니 저도 참 기뻤습니다.
용두암이 예전에 비해 참 아담합니다. ㅎㅎ
용두암 주변 사진입니다.
주차는 30분 이하는 무료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용두암만 보고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용두암은 공항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한번쯤 들려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용두암은 이상하게도 제주도에 오면 가게 되는 곳인거 같네요. ㅎㅎ
사실 생각보다 볼 것은 없는 곳인데
아무래도 이런 저런 추억이 얽혀 있어서 오게 되는 곳인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용두암 위치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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