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에 등재된 성산일출봉을 가보았다.
벌써 6년 전 일이다.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온 날을 되돌아본다.
똑같이 행동하면서 미래가 바뀌기를 바라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라고 한다.
사실 6년전에 성산일출봉에 다녀온 것은 블로그를 하기 위해서이다.
6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실행을 한다.
요 근래 들어서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행동으로 옮기고 있고, 어느 정도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 더 열심히 살자! 아자!!
성산일출봉

6년전이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았다. 아마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봉쇄가 된 상태라
아주 쾌적한 상태로 성산 일출봉에 갈 수 있을 듯하다.
참고로 성산일출봉에 가려면 입장료가 필요하다.
현재 기준 성인 5,000 청소년 2,500 어린이 2,500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성산일출봉 주변은 바다가 에워싸 있는 형태라 뷰가 정말 좋다.

성산일출봉 역시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계단을 올라야 한다.
계단 올라가는 동안에 뒤를 돌아보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정산 직전에는 꽤 먼곳까지 뷰가 나온다.

성산일출봉에서 보니 우도가 참 가까워 보인다.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왕복하는 배들도 보인다.
우도 역시 참 매력적인 섬이다.

성산일출봉 분지의 모습이다. 이미 화산활동이 끝나서 푸른 수풀을 이루고 있다.
일출봉 정상은 약 180M 정도 된다.
사실 막상 올라가면 실망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생각보다 크게 볼 게 없기 때문이다. ㅋㅋㅋ
만약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싸다고 생각이 들면
성산일출봉 옆 산책길로 가면 일출봉의 옆면을 구경하면서도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산책로를 따라 가면 내리막길이 있는데 생각보다 뷰도 괜찮다.

성산일출봉 사실 여러번 보아서 가족끼리 오면 한 번쯤 오게 되는 대표 관광지인 느낌이다.
오히려 제주도에는 아기자기한 곳이 여러 군데 숨어 있어서 그런 곳을 찾는 게 더 재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성산일출봉을 한번도 안 간다면 그것 역시 참 미련에 남을 것이다.
참 제주도라는 곳이 신기하다.
가면 갈수록 좋아지고 한달살기를 하고 싶어지는 곳이니 말이다.
기약은 없지만..
내가 은퇴를 하게 되면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이곳저곳 좋은 장소를 찾아다니고 싶다.
그리고 그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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