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2023-12-04일 기준 현재 엔화는 890.31 이다.
내가 일본 여행을 참 좋아했을 때 그때가 약 1100원정도 하던 시절이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 제로 금리를 이어가던 일본의 엔화 약세가 이어졌다.
이게 기회인가 싶어서 1000원 밑으로 떨어지자 마자 약 100만원을 환전하였고
그런 다음 907원에 약 800만원
그리고 870원대에 400만원을 추가로 환전하였다.
앞으로 엔화가 오를지 내릴지는 모른다.
그러나 달러의 강세가 멈추고 BOJ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한다면 엔화의 가치가 어느정도는
올라올거라고 예상하였다.
지난 십년간의 엔화 추이를 살펴보면 10년 최하점을 찍고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10년 관점으로 봤을 때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닌 거 같다.
물론 엔화를 투자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을 것이다.
한국에 상장된 일본 ETF를 사는 방법, 일본 ETF 주식을 사는 방법, 그냥 단순 엔화를 가지고 있는 방법
환차익을 통한 수익은 세금이 없으니 향후 몇 년 안에 엔화가 20%가 오른다면 상당한 수익률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기간이 길어질수록 기대 수익률은 낮아질수 있다. (현재 금리 4% 이상 이므로)
그런데 투자를 해야할 때 중요하게 봐야될 지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수익률과 성장률이다.
수익률은 말 그대로 원금에 대한 이자를 수익률이라고 말한다.
만약 1000만원에 대한 이율이 5%라면 수익률은 5%이다. 그렇다면 성장률은 ?
바로 0프로이다. 근데 화폐라는 것은 인플레이션에 의해 가치가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수익률 5%를 온전한 5%로 볼수 있을까?
안정적으로 투자하면 발생하는 하나의 맹점이다.
만약 이를 주식에 투자한다면
1000만원의 배당금이 2%이다. 그러면 이자는 20만원 이하가 될 것이다(15.4%의 세금 징수)
현재의 가치만 보면 그렇다. 그러나 해당 주식의 미래에도 수익을 잘 낸다면
해당 주식은 배당 성장 + 주가 성장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배당성장은 (수익률+성장률), 주가성장(성장률) 이라고 볼수 있다.
물론 옥석을 가르는 능력을 기르는게 먼저 일 것이다.
우량한 ETF는 그러한 리스크를 감소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내가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리밸런싱을 직접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ETF에 따라 손해를 볼수 있으니 잘 선택을 해야 된다.
현재 일본 주식도 잃어버린 30년 이후 굉장히 활활 불타오르고 있어서
지금이 적기라고는 말하순 없다.
그저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투자할 뿐이다.
운이 없으면 많은 손해를 보고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주식 몰빵을 선택했다.
어차피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은 평생 일을 해야만 하는 운명인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정말 극히 일부의 직장인들만 은퇴 후 풍족한 은퇴 생활을 누릴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이 60~70의 노인의 된 상태에서도 일을 찾아 다니며 살지도 모른다.
일본 ETF
나는 닌텐도 기업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내가 닌텐도 게임기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저 닌텐도를 해본 사람이 닌텐도에 대한 칭찬이 대단하다.
언제 부터인가 어떤 사람이 어떤 물건을 칭찬하면 그 물건을 사고 싶다기 보다는 그 물건을 만드는 회사의
주식이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일본 주식 매매 할 때의 단점이 있는데 거의 100주 단위로 매매를 해야 한다.
이게 생각보다 큰 제약으로 다가 왔다.
하지만 ETF로 매매하게 되면 10주 단위 혹은 1주 단위로 매매를 할수 있다.
이것을 모른다면 그냥 한국에 상장된 일본 ETF를 사는 것이 마음 편하다.
우선 1306(TOPIX EXCHANGE TRADED FUND)
토픽스 지수 ETF가 있다.
토픽스란? 일본의 도쿄 증권소의 주요 주가 지수이다.
토픽스에 대해 궁금하다면 위키 백과를 참조하길 바란다.
토픽스 ETF에 내가 사고자 하는 닌텐도 주식이 있고, 그외 다양한 우량 기업을 포함하니 리스크는 더욱 줄여 줄 수있다.
마치 미국 S&P 500 ETF와 같이 말이다.
하지만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을 겪은 국가이기 때문에 정말 신중히 접근하라고 말하고 싶다.
일본 ETF에 대한 정보는 생각보다 구하기 어렵다. 아직 일본 주식이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인 듯하다.
그래서 필자 역시 블로그나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았다.
해당 ETF를 찾아도 배당률이나 수수료에 관한 정보는 찾을 수 없어서 답답하기도 했다.
그 중 내가 찾은 토픽스 주식은 두가지 이다.
바로 TYO: 1306 (Nomura NF TOPIX EFT)와 TYO: 2625(Daiwa iFree ETF-TOPIX) 이다.
두개의 ETF를 비교를 해보겠다. 해당 정보는 참 찾기 어렵다.
나는 일본 야후에서 해당 정보를 찾게 되었다.
해당 정보는 크롬에서 한국어 번역을 하면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1306 VS 2625
우선 매매 단위부터 살펴보면 대부분의 일본주식은 100주 마다 매매가 가능한데 반해
매매에 용이하도록 1306는 10주, 2625는 1주씩 매매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10주 단위보다는 1주단위 매매가 더 편했고, 모든 엔화를 매수에 쓸 수 있어서 좋았다.
배당금(분배금)은 1306는 년배당, 2625는 분기 배당을 진행한다.
년 배당은 좀 지루함이 생기는 반면 분기 배당은 받는 텀이 적어서 받는 맛이 쏠쏠하다.
마지막으로 수수료를 보면 1306는 약 0.1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2625는 0.07%로 수수료 역시 2625가 더 나았다.
단점이라면 생긴지 이제 막 3년이 되간다라는 점과 순자산도 1306에 비해 적다는 점 그리고 운영회사가 야마토라는 점이다.
나는 초반에 2625의 존재를 몰라서 1306을 매수 했는데, 앞으로는 2625 ETF를 매수할 예정이다.
엔화 투자
어차피 길게 본다.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벌고 싶은 생각도 없다.
엔화 가치가 오르고 주식의 가격이 내려가면 배당으로 받은 엔화를 가지고 일본 여행을 가볼까 한다.
현재 미국 주식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환율과 주가의 상관관계가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보이곤 하는데, 주가가 많이 떨어져도 환율이 오르면 오히려 이익인 경우도 있다.
참고로 투자를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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